부동산에 관심이 있던 때에 유튜브로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찾고 있던 중에 푸릉_렘군이란 채널을 알게 되었다. 얌전해 보이는 운영자가 얘기해 주는 부동산 관련 정보가 생각보다 알차고 꿀정보란 생각이 들어서 여러 편의 내용을 들은 후 구독을 하였다. 그 이후에도 새 글 알림 설정을 해놓고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꼬박꼬박 보고 있는데 어느 날 아웃풋 법칙이라는 책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듣고 책 리뷰를 보았다. 당연히 부동산 관련 책이겠거니 했는데 자기계발 책이라니 관심이 생겨 읽어봤는데 로또 당첨이다. 세상을 일깨워주고 성공의 원리는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임을 당당하게 선언하는 저자의 아웃풋 법칙 책을 추천한다.
아웃풋 법칙 평범한 자기계발 책이겠거니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는데 책 표지에 나온 글처럼 평범한 사람도 원리만 알면 압도적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책머리에 ‘나는 왜 누군가는 제대로 된 시작을 하고 누군가는 생각만 하다 시작조차 못하는지' 궁금해졌다.
또 똑같이 시작을 했지만 그중 일부만 성공을 거두고 대다수는 포기를 하는지도 궁금했다.
왜 이러한 차이가 나는 걸까? 자세히 들여다보니 비밀은 ’ 아웃풋 법칙‘ 에 있었다.
아웃풋이란 ’타인을 위해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콘텐츠 등의 결과물, 세상과 연결되도록 노력하는 행위
또는 그러한 시간 및 산출물‘ 이다.
아웃풋 법칙 6단계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상은 피라미드(10%)와 피라미드 바깥세상(90%)으로 이뤄져 있고 피라미드 세상은 수직적이고 획일적이며 인풋을 중요시한다. 피라미드 바깥세상은 수평적이고 다양하며 아웃풋을 중요시한다. 눈을 들어 피라미드 바깥세상으로 나와 생산자의 삶을 통해 성공에 이르는 길로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일단 ’성공의 방향성‘이 있다고 한다.
성공의 길을 걸아간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어떤 방식, 어떤 아이디어, 어떤 배경이 중요한 게 아니라 올바른 길이 어느 쪽인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다음 최선을 다했을 때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다. 내가 게을러서 실패하는 게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멈춰있는 것이다. 성공은 노력이나 열정보다는 올바른 길에 먼저 들어섰을 때만 찾아온다.
아웃풋이란 일반적으로 ’ 일을 했으면 결과물을 내든지' ’열심히 하면 뭐 해? 아웃풋이 없는데 ‘라고 할 때 주로 쓴다. 또한 내가 만든 무언가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거나 나의 정체성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 역시 아웃풋이다.
반면 인풋은 나의 정체성을 뒷받침해 주는 실력을 쌓는 일이다. 부족한 지식을 쌓고, 작은 경험을 하고, 지혜를 얻는 모든 과정이 인풋이다. 인풋을 게속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너무 과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비타민도 과다 복용하면 탈이 나는 것처럼 인풋도 적당히 해야 한다. 인풋보다 아웃풋의 양이 많아야 하는 게 기본이다.
오로지 자기만족을 위한 인풋은 의미가 없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교양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지 ‘ 라거나 ’ 여행을 하면서 세상의 모습을 보고 와야지 ‘ 하는 건 모두 자기만족일 뿐이다. 개인적으로는 의미 있을지도 모르지만 생산자로서는 아무 영양가 없는 장식품에 불과하다. 대부분 시간이나 소비하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또한 인풋행위를 많이 했음을 고백한다. 인풋이 아웃풋과 같은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책을 읽어도 느낀 점을 생각한 것을 글로 표 헌 하거나 정리한 적이 없고 신문을 읽고 유튜브를 듣고 머릿속으로만 정리하고 끝났던 적이 많다. 저자는 인풋을 아웃풋하라고 얘기한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사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이 무언가 인풋이 이루어졌다면 어떻게 아웃풋으로 연결시킬지 항상 고민하고 완벽하지 않아도, 뛰어나지 않아도 누군가 당신의 아웃풋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딱 3개월만 변화를 줘봐라. 최근 3개월간 나의 행적을 선으로 그어보라. 그게 앞으로의 1년을 결정한다. 세상은 나에게 반응할 것이고, 나는 세상과 빠르게 연결될 것이다. 아웃풋 법칙을 적용하라. 아웃풋형 인간이 돼라. 삶 그 자체가 아웃풋이 돼라. 지금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아웃풋에 관련된 책 내용이 구구절절 와닿았고 저자가 외치는 것처럼 딱 3개월만 변화에 도전해보고자 한다. 3개월 후 삶 자체가 아웃풋인 내 삶을 그려보며 지금 바로 시작해 본다..